김민철 의원 " 오는 7일 국회 행안위서 경기북도 설치 입법 공청회"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 경기일보DB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 경기일보DB

김민철 의원(민주 의정부 을)은 오는 7일 국회 본관 4층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입법 공청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경기북도 설치 논의가 지난 1987년 시작된 이후 입법공청회는 처음이다.

지난 33년간 관련 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됐지만 다양한 반대논리로 제대로 된 논의조차 하지 못한채 폐기를 반복해왔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 진출한 뒤 여야의원 50명과 함께 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심사 제1소위원회에 넘겨진 상태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때 행안부장관과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경기북도 설치 문제를 제기하고 지난 10월 29일에는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민철 의원은 " 경기북도 설치에 공감하시는 분이 매우 많아졌다. 그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입법공청회까지 오게 됐다. 경기북부 주민의 불편, 불이익 해소와 균형발전?지방분권 실현 및 평화통일시대 준비를 위해 경기북도 설치는 반드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김동일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