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7일 코로나19 확진자 31명 추가 발생, 누적 1천616명

인천에서 확진자와의 접촉자 등 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 23명, 집단감염 관련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5명 등 총 31명이다. 이에 따라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16명이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및 사우나 관련 1명, 남동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 등이다. 이들 모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1차 검체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 소재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 남동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또 확진자 중 2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인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8일부터 무기한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의 야간시간(오후9시~다음날 오전1시) 열차를 감축 운행한다. 다만, 수도권 지역과의 환승을 고려해 막차시간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민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