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아교육자협의회, 부평구에 연탄 3천장 기부

8일 오전 박진원 인천유아교육자협의회장(왼쪽)과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부평구 산곡동 취약계층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인유협 제공.

사단법인 인천유아교육자협의회(인유협)가 8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인천지부’를 통해 인천 부평구에 연탄 3천장을 기부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날 인유협은 연탄 3천장 기부 전달식을 하고, 차준택 구청장과 함께 직접 산곡동 10여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인유협은 코로나19로 겨울철 경제적 부담이 늘었을 취약계층을 위해 회원인 사립유치원 원장들과 뜻을 모아 기부에 나섰다.

차 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따듯한 마음을 전달해준 인유협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웃들의 추운 겨울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한편, 인유협은 2018년 개학 연기 논란 당시 한국유치원총연합회를 탈퇴한 인천지역 사립유치원장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전국 최초로 학부모와 교사, 원장까지 모두가 회원으로 모인 단체기도 하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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