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2020 대한민국 광고 대상’ 동상 수상

‘점자시(詩) 촉지판’ 홍보동영상 일부

인천교통공사가 ‘2020 대한민국 광고 대상’에서 옥외광고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교통공사는 지난 7일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아이디엇’과 함께 옥외광고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상식에서 도시철도기관이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수상작은 올해 8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에 전국 최초로 설치한 ‘점자시(詩) 촉지판’ 홍보동영상이다. 교통공사는 제작 업체인 아이디엇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10월 옥외광고 부문에 출품했다.

‘시각장애인 문화 소외감 해소’라는 교통약자 배려 주제의 공익 광고를 교통운영기관이 주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희윤 사장은 “그동안 교통약자 배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우선 문화를 정착시키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애쓰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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