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스트 공무원에 손임성 도시정책관 등 3명

베스트 도의원은 4명 선정

경기도 베스트 공무원 및 도의원

경기도청 직원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손임성 도시정책관, 심창보 총무과장, 최서용 예산총괄팀장 등 3명이 선정됐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관희)은 설문조사(767명ㆍ지난 10월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 결과와 직원들의 여론을 종합, 심사위원회(노조원 7명)에서 1차 선정 후 조합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

노조는 소통하는 조직 문화와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위해 2007년부터 5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베스트 간부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창조적 리더십, 청렴성, 조직화합, 전문성 등이다.

손임성 국장은 지난해 7월부터 도시정책관 업무를 수행, 기본주택ㆍ도시공간 쉼터 조성 등 험난한 업무 과정에서 직원들 화합을 도모해 점수를 받았다. 손 국장은 신도시개발과장, 융복합개발과장, 건설안전과장, 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한 토목 전문가로, 업무 능력에 대한 부하 직원들의 신망도 두텁다는 평이다.

유관희 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만큼 지친 직원들을 배려하고 소통하며 평소 도정에 헌신한 공무원을 선정했다”며 “워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된 4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통보, 엄정 조치를 받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 도의원’에는 정승현(안산4), 이필근(수원3), 권재형(의정부3), 황수영 의원(수원6ㆍ이상 더불어민주당)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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