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운동…택시조합연맹·경기도 골목상권상인회 참여

3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 지역화폐로 지급하자는 경기도민운동에 택시업계와 골목상권까지 가세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본부는 10일 경기도의회 현관 앞에서 ‘코로나 잡고 경제 살리는 경기도민운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연풍 전국택시노조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성명서에서 “3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대상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정책에 적극 지지한다”며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1천370만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경기도내 택시 전 차량에 비말 차단막 설치를 촉구하며 택시 방역정책을 시행할 것과 법인택시기사에 대한 처우개선비를 상향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기도골목상권상인회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역화폐 지급’을 호소했다.

송정우 경기도골목상권상인회장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자영업자들은 운영방법과 영업시간 등 통제를 받고 있다”며 “재난지원금이 조속히 지원돼 골목상권 상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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