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0년 지역복지 민관협력’ 시ㆍ군 평가에서 수원ㆍ광명ㆍ안성시를 그룹별 최우수 시ㆍ군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역 내 민ㆍ관 협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첫 실시됐다. 도는 31개 시ㆍ군을 인구 수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눠 운영성과에 대해 정량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나눔 ▲상호지역 ▲복지 사각 및 복지자원 발굴 ▲특수시책 등이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가장 인구가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는 수원시가, 인구 수 11~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가 참가한 B그룹에서는 광명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구 수가 가장 적은 11개 시ㆍ군이 경쟁한 C그룹에서는 안성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지자체는 1천500만원을,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시ㆍ군은 각각 1천만원과 5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
이들 시ㆍ군에 교부된 상사업비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지역복지 민ㆍ관협력 사업 등에 활용된다.
장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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