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국회·도의회 상임위와 도낸 주요 현안 논의 추진

17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국회-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간담회'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정, 김승원, 임오경 의원, 도의회 장현국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이 국회와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간 경기도내 주요 현안을 분야별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최근 이 같은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7일 첫 ‘국회ㆍ경기도의회 상임위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국회와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간 간담회를 통한 의정활동 지원 ▲경기도의회 핵심 의제 공유 및 입법 지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대선ㆍ총선ㆍ지선 공약 이행 지원 등을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

도당은 경기도의회 의제를 국회 해당 상임위로 연결해 국비 확보와 입법화를 도모하고,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의원별 정책역량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운영방법은 국회 상임위와 경기도의회 상임위 간 의제 중심 간담회와 경기도의회 11개 상임위원회별 주요 현안 건의(공식ㆍ비공식) 간담회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도당은 국회 상임위와 경기도 상임위 간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의회 민주당이 정책을 선도하면서도 의원별 의정활동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첫 번째 일정으로 오는 1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지역 의원들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의원들 간의 간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문체위 간사인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파주을)을 비롯해 김승원(수원갑),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최만식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성남1) 등 문체위 도의원들도 동석할 계획이다.

도당 관계자는 “17일 문체위를 시작으로 향후 상임위별로 일정을 조율해 간담회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라며 “경기지역 현안을 놓고 국회와 도의회가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국회-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간담회'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정, 김승원, 임오경 의원, 도의회 장현국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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