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춘택병원, 병원 내 회의실서 랜선 송년회 실시

[이춘택병원] 비대면 랜선 송년회

수원 이춘택병원은 병원 내 회의실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비대면 송년회를 지난 11일 실시했다.

이날 열린 송년회는 본 행사에 앞서 근속상, 공로상, 모범상, 대상 수상자 일부만 참석해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지키며 수상 후 바로 귀가했다. 귀가 이후에는 직원 약 200여명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송년회를 시청했다.

이춘택병원은 해마다 특별한 송년회를 진행한다. 가수를 초청해 1년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장기 근속상을 비롯하여 부서별 모범사원, 공로상과 장산인 대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30년 근속자인 이승용 진료지원팀장을 포함한 15명이 10년, 20년, 3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나영태 기획조정팀장, 모범상과 대상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감염활동과 출입구 관리 등에 애써준 전 직원에게 돌아갔다. 병원 측은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소정의 상품권도 함께 지급했다.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아쉽다”라며 “올 한 해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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