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확진 시청 공무원 가족 2명 등 모두 7명 양성

평택시는 지난 15일 코로나19에 확진된 건축허가과 소속 공무원 A씨(평택 210번)의 가족 2명(배우자ㆍ장인)을 포함해 7명(평택 213~219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A씨 장인은 지난 8일 가족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자녀 2명 중 1명은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평택시는 A씨와 같은 사무실을 쓰는 동료 공무원 26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부터 해당 부서 업무를 정상화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격리병상 요청 및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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