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유튜브채널 '경기TV', 구독자도 조회수도 'UP'

경기일보 유튜브채널 '경기TV' 메인 화면 갈무리.
경기일보 유튜브채널 '경기TV' 메인 화면 갈무리.

경기일보의 유튜브채널 '경기TV'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독자도 조회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경기TV는 17일 오전 현재 248만3,632건(지난 28일간)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는 평소보다 약 148만건 가량 높은 수치로, 시청시간도 4만5,421시간에 달했다.

현재 구독자 수는 2만2664명으로 앞서 같은 기간보다 1,288(193%)명 늘었다. 덕분에 인기 영상에서는 네티즌들의 참여가 활발, 답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건 '11명 사상자 낸 군포 아파트 화재, 주민 3명을 구조한 사다리차 청년대표는 울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168만7,643회다.

지난 1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사다리차를 운전 중이던 청년대표 한상훈(28)씨가 주민 3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에 본지가 진행한 영상 인터뷰 역시 이목을 끌었고, 이를 계기로 한씨는 '엘지(LG) 의인상'을 받기도 했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를 예고하는 ''그놈이 돌아왔다 !'...조두순 출소'라는 제목의 영상 역시 54만5,138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밖에 각종 사건사고가 담긴 CCTV영상이나 독자들의 제보로 만들어진 영상들 역시 인기다.

경기일보 미디어본부 방송팀의 곽민규PD는 "그동안 아무리 열심히 영상을 만들어도 많은 이들이 봐주지 않아 실망할 때가 많았는데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경기일보 독자들을 위한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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