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7일 분당구 야탑동 모 보험회사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지역 929번 확진자(분당구 거주, 50대 여성)는 해당 회사 직원으로 지난 11일 감염사실이 확인된 동료 직원 837번 확진자(광주 거주 50대 여성)와 접촉, 자가격리 상태였다.
이로써 해당 회사와 연관된 성남지역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외에도 전날 성남지역에선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70대 남성(분당구) 등 6명, 754번 확진자의 50대 남편 등 가족 간 접촉 11명, 지인 접촉 등 8명 등 모두 2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성남지역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933명이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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