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굴착기 실은 화물차가 주택가 덮쳐…운전자 부상

18일 오전 6시30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2차선 도로에서 4.5t 화물차가 비탈 밑에 있는 주택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경사로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트럭에 실려있던 굴착기가 앞으로 넘어져 인근 빌라와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58)가 경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몰던 트럭의 제동장치가 고장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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