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임단협 타결…조합원투표서 잠정합의안 찬성

한국지엠(GM) 노사가 26번의 협상 끝에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성공했다.

한국GM은 18일 2일간 이어진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 조합원 7천304명 중 3천948명이 찬성(54.1%)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사는 26번에 이어진 진통 끝에 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국GM 관계자는 “노사간 임단협을 연내 마무리해 기쁘다”며 “앞으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가며 더 강력한 새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김경희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