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보육시설 관련 2명 추가 코로나19 확진…누적 12명

안양시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관내 한 어린이 보육시설과 관련해 20일 해당 시설 종사자 2명(안양 567·568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시설 내 생활 아동 6명, 시설 종사자 4명, 시설 종사자의 가족 2명 등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 시설 종사자인 A씨(안양 510번)가 지난 15일 안양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A씨 확진에 따라 해당 보육시설 종사자 및 아동 107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 시설의 나머지 종사자 및 아동들은 시설 내에서 격리된 상태다.

안양=한상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