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발 빠른 대응 정책으로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1급 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는 김보라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ㆍ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1급 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정책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김 시장의 ‘코로나19 최강방어, 안성시 트리플 샷’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1급 포상을 받게 됐다.
김 시장은 민선7기 보궐선거 당선 직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최소화를 위해 발열 등 감염의심자가 집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취약계층에 자가진단용 체온계를 지급했다. 이어 확진자 발생 시 최단시간에 신뢰도 있는 자료를 확보, 대응할 수 있도록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해외 입국자의 경우 감염 여부 판정 시까지 별도의 관리체계를 도입, 대상자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했다.
이러한 코로나19 방역체계의 효과로 시는 타 시ㆍ군 대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구 10만 명 당 환자 수가 ‘경기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시상식은 축소 운영될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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