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사람들 사람들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국어 1타 박광일 강사, 결식 학생 위한 ‘식료품 꾸러미’ 기부

승인 2020-12-21 14:29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기자페이지

국어 1타 박광일 강사 저소득층 학생에게 식료품 지원

국어 1타 박광일 강사와 도서출판 홀수가 방학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학생들의 끼니 해결을 위해 21일 2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이천시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박광일 강사가 ‘거북이 걸음’ 캠페인 일환으로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 200여 명분을 기부했으며 어려운 학생들은 이천시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박광일 강사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정성이 담긴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생필품으로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굶는 학생들이 없도록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뜻있는 분들의 기부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넘기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광일 강사는 거북이처럼 느리게 한 걸음, 한 걸음 주변을 살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동행한다는 의미의 ‘거북이 걸음’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0일 이천시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PC와 노트북 100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천=김정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