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스물류, 제15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에서 기업부문 본상 수상

㈜브이에스물류가 제15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에서 기업부분 본상을 수상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동북아의 물류중심도시 인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물류산업분야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지역 내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수상자를 뽑았다.

기업부문 본상은 브이에스물류가 받았다. 브이에스물류는 중고자동차 물류시스템에 바코드를 활용하는‘브이에스프리존’을 개발해 물류 선진화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또 리비아 글로벌 기업 ‘알포크알마쉬훈쉬핑’ 한국대리점으로 지난해 25만대에 달하는 각국 수출물량을 인천항에서 처리하며 물동량을 높인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기업부문 특별상엔 ㈜한성라인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한성라인은 지난 2003년 외항화물운송기업으로 설립, 인천-웨이하이 간 주 3회 정기컨테이너선을 운항하는 등 물류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 그리고 인천항발전협의회에서 지역사회 봉사를 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개인 및 단체부문에선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기획조정실장이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실장은 3만3천㎡ 규모의 공동형 물류센터 건립 추진, 항만배후단지 특화구역 조성정책 마련 등으로 항만물류 경쟁력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별상엔 인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 받았다. 지난 1990년에 설립해 지역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유통도매물류의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물류발전대상 수상자에게 인천시장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윤백진 해양항만과장은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물류·화주기업, 물류업계 종사자 등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