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자원봉사센터가 올해 행복꾸러미 식재료 키트를 1만여명이 넘는 취약계층에 전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행복꾸러미 사업은 홀몸어른신과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영양을 고려한 간편식 반조리식품을 배달한다. 카레와 짜장, 조미김, 마른반찬, 죽 등 식품과 함께 개인위생용품인 휴대용손소독제, 항균 물티슈, KF94마스크 등도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전하고 있다.
봉사센터는 지난 3월 20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지역 내 취약계층 1만717명에게 전했다.
정보선 옹진군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했다”며 “내년에도 코로나19 종료 시점까지 현재 운영방식을 보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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