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8일 ‘농식품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 본선에서 최종 선정된 6편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aT는 이달 11일 농식품 분야의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공공서비스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서비스 개발 및 아이디어 기획분야에 대한 해커톤 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예선을 통과한 20개 진출팀 중 실현가능성과 효과성, 데이터 활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2팀, 최우수상 4팀, 우수상 8팀을 최종 선정했다.
농식품 빅데이터를 이용한 앱 또는 웹 구현 등의 ‘서비스 개발’ 분야의 대상은 농촌체험 AI 추천서비스 등 6차 산업 통합플랫폼을 개발한 ‘오늘의 체험팀’이 차지했다. 혁신적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기획’ 분야의 대상은 채식주의 밀레니얼 소비자를 위한 영양식 식재료 추천 서비스를 기획한 ‘배러베지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호 aT 사장은 “우리 주변에 산재돼 있는 농식품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실생활에 도움되는 유용한 콘텐츠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내년 초 출범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국가 데이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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