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갑)은 21일 성남 분당구 서현동의 양영초등학교와 이매동의 안말초, 야탑동의 야탑초가 경기도교육청의 체육관 증축사업 대상학교 83개교에 최종 포함돼 교육여건 개선을 희망하는 학부모·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교육청이 전체 예산의 70%, 경기도청이 15%, 성남시청이 15%를 부담하는 것으로 내년도 본예산에 설계비 100억원이 편성됐고, 향후 공사비는 2021년~2022년에 분할 편성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성남시의회 박영애(이매동·삼평동), 박광순(야탑동), 이기인(서현동) 등 3명의 시의원들을 비롯해, 도의회 비례대표 한미림 도의원과의 협업이 귀한 열매를 맺게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서현동의 양영초의 경우, 국유지 및 시유지가 혼재함에 따라 신축 사업이 어려웠으나 지난 3월 정부의 국유재산법 개정에 따라 건립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되자마자 기재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해 정부의 국유재산법 개정 시행을 촉구하고 곧이어 성남교육청을 상대로 양영초 체육관 건립의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11월 초 성남교육청 담당자에게 성남시 소재 학교 중 도교육청으로 올라가는 체육관 건립 순위를 파악, 총 11개교 중 2위에 놓여있는 양영초 체육관의 건립을 재차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한 ”설계비까지만 포함돼 있는 양영초 체육관 급식실의 경우,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사항”이라며 “반드시 확보해 급식실이 포함된 체육관을 건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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