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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안전 활동 평가제 도입해 작업현장 안전관리체계 강화

승인 2020-12-22 16:59
이승훈 기자 h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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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자회사 안전 활동 평가제’를 도입해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공사의 안전 활동 평가제는 안전보건경영, 안전보건활동, 위험성평가, 안전교육관리 등 10개 항목과 60개 세부지표로 구성했다. 자회사(인천공항시설관리㈜·인천공항운영서비스㈜·인천공항경비㈜)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 및 자회사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 수준 향상이 목적이다.

공항공사는 지난 5월부터 올해 5월부터 자회사 안전 활동 평가제를 자체 개발했고, 지난 11월부터는 내·외부 평가위원(16명)을 구성해 시범평가를 했다.

평가운영방식은 분기별, 반기별, 연간 평가로 구분했고, 평가항목별로 평가기간을 별도로 정해 법정 합동안전보건점검과는 다르게 추진한다.

공항공사는 안전 활동 평가결과를 자회사 경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활동 우수사업장도 선정할 방침이다.

이재곤 공항공사 안전혁신실장은 “이번 안전 활동 평가제도 도입을 통해 자회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공공기관에서 벤치마킹을 할 경우 적극 협력해 공공기관 전체 사업장의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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