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2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중산동 미소아침요양병원과 관련해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6명은 입소자 4명, 종사자 2명 등이다.
이에 따라 이 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63명이 됐다.
이 요양병원에선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됐다.
이후 지난 15일 2명, 지난 16일 27명, 지난 17일 6명, 지난 18일 1명, 지난 19일 7명, 지난 21일 13명 등이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병원에는 입소자 111명과 종사자 101명 등 모두 212명이 있으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고양에선 요양병원 관련 외 20명이 더 확진판정을 받았다.
가족 간 감염 9명, 지역 확진자 접촉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7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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