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공항 식음매장 비대면 주문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네이버㈜ 및 인천공항 식음서비스 관계기관과 ‘인천공항 식음매장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에 비대면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네이버 등과의 협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공항 내 200여 개 식음매장에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다. 인천공항에서 이용 가능한 스마트 주문 서비스는 테이블 주문과 픽업 주문으로 구성할 예정이고, 테이블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 카운터 방문 없이 테이블에서 바로 메뉴주문이 가능하다.픽업 주문을 이용하면 공항 도착 전에 미리 메뉴 주문 및 결제를 완료하고 공항 식음매장 도착 후 준비완료 알림에 맞춰 해당 메뉴를 픽업할 수 있다.

공항공사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장기적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시스템 구축과 식음사업자와의 상생발전에도 도움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도입에 따라 이용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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