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지역 교회와 사찰, 봉사단체 등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생필품 꾸러미(사랑의 천사박스) 700상자를 의왕시에 전달했다. 또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주지 법진스님)는 신조 성불사 회향 점안식에서 이웃돕기 성품으로 10kg짜리 쌀 108포를 고천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부곡동 푸른솔 봉사단(회장 차철순)도 부곡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짜리 60포를 부곡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푸른솔 봉사단은 의왕시 부곡동 60여 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회비를 모아 부곡지역 학생들에게 연간 360여만 원의 장학금과 사랑의 김장나눔, 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후원해 준 새중앙교회와 백운사, 푸른솔 봉사단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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