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LH와 공동으로 오는 2023년까지 일산서구 일산동에 추진 중인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22일 사업계획을 승인받았기 때문이다.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55의733 일원(3천970㎡, 연면적 2만247.62㎡)에 아파트 2개 동(행복주택 132세대, 지상 15층 이하)과 부대 복리시설인 보건소ㆍ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각 1동 씩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 788억5천만원(국민주택기금 81억5천7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승인 고시일인 올해 12월22일부터 오는 2023년 3월까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일산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승인으로 일산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이 순항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기 완공, 신혼과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주거시설 제공과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편안히 아이를 맡기고 출근할 수 있는 국ㆍ공립보육시설도 마련하고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도 해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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