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김원준 제주경찰청장(55)이 승진ㆍ내정됐다.
서울 출신인 김 신임 청장은 서울 경문고와 경찰대(3기)를 졸업하고 198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서울 남대문경찰서장과 서울청 홍보담당관ㆍ외사과장, 경찰청 외사수사과장, 경찰청 외사국장, 제주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외사통으로 알려진 김 신임 청장은 합리적 일처리를 강조하며 내부 화합을 중요시해 조직 구성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또 국제적인 치안 감각을 갖췄으며 일처리가 꼼꼼하고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는 평이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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