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소상공인의 힘이 된 ‘굿모닝론 사업’은 일반 대출사업과 차원이 다른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냈습니다.”
윤미라 경기광역자활센터장은 24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5년간의 ‘2015 경기도 굿모닝론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회적금융으로서 기관별로 협업이 잘 됐다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미라 센터장은 “1997년 IMF와 2020년 코로나19는 경제의 하락을 통해 서민의 삶을 더욱 힘들고 고단하게 했다”며 “이런 어려운 삶을 함께 극복하고자 경기광역자활센터는 2015년 경기도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인 ‘경기도 굿모닝론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종료에도 현장에서 이 같은 지원에 대한 요구가 여전히 빗발치고 있어 차후 도움을 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 센터장은 굿모닝론 사업 가운데서도 경기광역자활센터가 주도한 사후관리에서 퇴직 금융 전문위원들이 활약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기존 소상공인 대출 사업은 대출만 해주고 끝나지만 굿모닝론은 대출뿐만 아니라 사후관리를 통해 소상공인의 신용도와 매출을 높이는데 효과를 봤다”며 “소상공인의 운영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서 밀착지원한 점에서 박자가 잘 맞았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센터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이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함께 민관이 맞물려서 지속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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