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마주 오던 차량을 충격,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후 10시35분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충격으로 튕겨 나가 맞은편에서 오던 B씨의 차를 재차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운전자가 다쳤다.
2명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28일 “A씨를 도로교통법,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등의 위반 혐의로 입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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