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8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로 밀접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지난 18일 열린 노동 관련 회의에 참석했다. 이후 이 위원회에 참석한 외부위원 1명이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도 교육감은 27일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보건지침에 따라 2021년 1월 1일까지 자가격리할 방침이다. 도 교육감은 자가격리 해제 전 2차 코로나19 조사를 한 후 음성이 나오면 직무에 복귀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 외에 회의에 참석한 교육청 공무원 4명도 검체 검사 후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시교육청 청사는 모든 방역을 마친 상태다.
이상훈 시교육청 대변인은 “도성훈 교육감께서는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서 연말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유선보고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국·과장을 중심으로 차분하면서도 빈틈없는 행정을 펼쳐달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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