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 29일 '사랑의 헌혈 행사' 진행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이사장 전덕규)은 2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헌혈 봉사는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우려 및 헌혈 기피현상이 이어지면서 개인, 단체 헌혈자 감소에 따라 혈액 부족사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수술 지연 및 치료 등에 보탬이 되고자 화홍병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선종 화홍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혈액 보유량 감소 등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병원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지역대표 의료기관으로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홍병원은 지난 5월 개원 당시에도 사랑의 헌혈 행사 및 쌀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하며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헌혈 행사는 29일 오전부터 화홍병원 정문 앞에서 열리며, 지역주민도 동참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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