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우수자치단체 선정

인천시는 28일 고용노동부의 ‘2020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뽑혀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단위의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한 우수자치단체를 발굴·포상한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전국 최초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운영으로 근로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료노동법률상담소 확대·운영으로 근로자의 권익·기본권을 강화한 것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 시가 지역 노사민정 협력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소통을 통해 고용노동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실천을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단위 상생·협력의 특화모델을 발굴·지원해 지역노사민정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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