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 전달

용인대학교(박선경 총장)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진 재학생들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장학기금’ 모금 운동을 진행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생회 간부와 교직원 등 구성원이 모금한 1억700만원 장학금은 부모 실직이나 학생 본인의 아르바이트 중단 등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재학생 214명에게 지급된다.

박선경 용인대 총장은 “전 세계적인 재난 상황 속에 많은 용인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학생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대학교는 지난 1학기에도 약 17억원의 코로나긴급지원금을 조성해 모든 재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