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최종 선정

인천 서구는 구가 제안한 ‘자원순환 선도형 순환경제 커뮤니티 구축’ 사업이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총 100곳의 지자체(종합선도형 14곳, 문제해결형 86곳)가 지원해 이 중 25곳을 최종 선정했다.

구가 제안한 공모사업명은 ‘자원순환 선도형 스마트 순환경제 커뮤니티 구축’으로 ‘공유 순환경제 구축’과 ‘스마트 에코리싸이클링센터 구축’ 등 2개의 핵심 전략으로 나뉜다.

‘공유 순환경제 구축’은 쓰레기 감량을 위한 사업으로 공유용기 세척 및 대여 서비스를 통해 배달음식점 등에서의 1회용품 사용을 감축하는 ‘공유용기 서비스’, 아이스팩 순환유통으로 폐기물 발생을 감축하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등이다. ‘스마트 에코리싸이클링센터 구축’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환경부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사업 선정은 우리 서구가 폐기물 감량과 자원 재활용 중심의 획기적이고 선진화된 자원순환 선도도시를 구축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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