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을 모아 기부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포일 2단지어린이집(원장 손형금)과 백운하늘샘어린이집(원장 정영숙) 원생들은 최근 80㎏씩 160㎏의 쌀을 모아 청계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 쌀은 원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쌀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손형금 원장과 정영숙 원장은 “아이들이 이웃사랑의 나눔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아이들이 모은 사랑의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종철 청계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쌀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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