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효자병원,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쾌거

효자병원 전경

용인 효자병원은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을 30일 획득했다.

이날 효자병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효자병원은 지난 2013, 2015, 2018년에 이어 2019년까지 4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3월 입원 진료분에 대해 전국 1천381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총 15개(구조 4개, 진료 11개)의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결과를 산출했다.

특히 이번 적정성 평가는 요양병원의 진료기능 강화 및 자율적 질 향상 유도를 위하여 ‘2주기 평가’로 개편됐다. 이에 욕창 개선, 통증 개선, 일상생활수행능력(ADL) 개선 등 진료 부문에서 다양한 지표항목이 신설되거나 개선된 후 이루어진 첫 번째 평가라 그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도내 평가대상 요양병원 252개소 가운데 4차례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한 요양병원은 4개(1.6%) 기관에 불과하며, 특히 용인 관내 18개소 요양병원 가운데 4회 연속 1등급의 요양병원은 효자병원이 유일하다.

용인 효자병원 관계자는 “장기간의 코로나19 방역대응으로 인해 여러모로 지쳐있는 와중에 적정성 평가 결과를 통해 그간의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요양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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