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체계를 고도화하고 성과측정 모델을 개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경영체계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한난은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인 전략체계를 진단하는 한편 에너지절약을 위한 공사 설립목적과 연계한 중점가치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 국민체감형 성과창출을 위해 사회적 가치 전략목표를 설정하는 등 사회적 가치 전략체계를 고도화한다.
이에 한난은 지난 8월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플랜을 수립했으며 코로나19 고통 분담 및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발달장애인을 위해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등 의미있는 사회적 가치 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창출된 사회적 가치 성과를 국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사회적 가치 성과측정 모델을 개발했다.
한난의 사회적가치 성과 측정모델은 공공기관 역할 이행을 통한 사회성과와 설립목적에 기반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의 고유 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화폐단위로 환산한 국민체감형 측정 모델이다. 한난은 매년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황창화 사장은 “사회적 가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모델 개발 등 전략체계의 고도화에 큰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면서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중심 경영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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