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올해부터 다자녀 출산가정에 아기용품을 선물하는 ‘다복(多福) 꾸러미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고양에 거주하는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이다.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해당한다.
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다자녀가정 혜택 다양화’ 의견을 적극 수용, 다자녀가정 아기 출생을 축하하고 출산가정 다복함을 기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다복(多福) 꾸러미는 고양시니어클럽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에 참가하는 어르신들이 정성 들여 손수 만든 아기용품 7종(우주복, 짱구 베개, 모자, 양말, 딸랑이, 턱받이, 가제 수건)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자녀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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