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산업, 2021년 첫 나눔명문기업 가입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올해 첫 나눔 명문기업에 가입한 동양산업㈜ 관계자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유류 도소매 및 운송회사인 동양산업㈜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1년 첫 나눔명문기업 15호로 가입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대에 걸친 인천상공회의소 의원 활동을 한 동양산업이 5일 나눔명문기업 15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2019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도입한 나눔 프로그램으로 3년 안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기부프로그램이다.

인천에서는 인천항만공사가 1호로 가입한 이후 이번 동양산업까지 15개 기업이 가입했다.

동양산업은 그동안 꾸준히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해왔다. 2006년부터 인천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했다.

동양산업이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옹진군의 소외계층 지원과 취약계층 사회복귀 지원 사업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기우 동양산업 대표이사는“2021년의 첫 시작을 이웃과의 나눔으로 해 기쁘다”며 “힘든 시기지만 모두 함께 노력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도 해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2021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 첫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해주신 동양산업㈜ 박기우 대표님을 포함한 임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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