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 시장, 시민 선정 '2020 올해의 정치인'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가운데)이 5일 남양주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지역 시민단체인 오진발 회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지은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시민들이 직접 뽑은 ‘2020년 올해의 정치인’으로 선정됐다.

남양주 오남ㆍ진접 지역 시민단체인 오남진접발전위원회(이하 오진발)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박성훈 도의원, 백선아 시의원 등 3명을 2020년 올해의 정치인으로 선정했다.

주최 측인 오진발은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남양주시가 교육ㆍ문화ㆍ교통 등 전반에 걸쳐 발전하는 과도기를 맞아 지난 한해 동안 지역 발전에 공헌한 정치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조 시장은 민선7기 초기부터 GTX-B 노선 예비타당성 확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3기 신도시(왕숙신도시) 유치와 이를 연계한 9호선 확정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발품을 팔며 우려를 기대로 전환시키는 긍정적인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성훈 도의원은 남양주 부평초 실내체육관 신설 예산 확보 등을, 백선아 시의원은 팔현천 친수공간 조성, 호수공원 진입로 확ㆍ포장 등 각각 지역 발전에 공헌해 주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진발은 이날 남양주시청 시장 집무실과 시의회에서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상찬 오진발 위원장은 “모든 정치인들이 지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더 잘해주길 바라는 의미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정치인들이 주민만 바라보고 서로 단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직접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뛰어 다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오남진접발전위원회는 오남ㆍ진접 지역을 대표하는 온라인 카페로 2만2천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정치인 등과 상생하며 현안과 발전방향을 함께 공유, 모색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가운데)이 5일 남양주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지역 시민단체인 오진발 회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지은기자
남양주 지역 시민단체인 오남진접발전위원회가 5일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해 2020년 올해의 정치인으로 선정한 박성훈 도의원과 백선아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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