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의 스타트업 기업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5일 인천경제청과 인천TP에 따르면 실증 상용화와 공유경제 플랫폼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한 8개 기업들이 투자 유치, 해외 계약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실용 상용화 지원 사업 지원을 받은 5개사 중 에스티에스바이오는 인하대 병원과 제품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4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또 시크레터는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보보안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도시와 사회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공유경제 플랫폼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된 비엔씨테크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로 현재 송도국제도시에서 공유 전기자전거를 시범 운영 중이다.
아이디씨티는 지하 시설 내 GPS 수신 불량의 문제를 해결해 수도권 500m 이상의 모든 터널에 신호기 설치를 협의하고 있다.
한편, 인천경제청과 인천TP는 올해 제품 및 서비스 실증 지원을 위한 ‘2020 실증 수요 기반 제안 의뢰서’ 공모를 한 결과, 21개사를 선정해 점수에 따라 100만~500만원의 제안 지원금을 준다.
이 중 우수 점수를 받은 3개사는 ▲감염병 등을 현장에서 바로 진단이 가능한 분자진단 플랫폼을 개발한 에이비아이 ▲시계가 안 좋은 환경에서의 수중영상을 개선한 수중구조물 관리용 드론 솔루션인을 만든 에이치앤와이 ▲주차 위치 확인 및 출차 시 자동결제 솔루션을 제안한 베스텔라랩 등이다.
이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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