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벤 스타센, 제레미 데그루손
출연: 킬리언 트룰리어드, 알렉시스 빅터 등
줄거리: 전설의 DNA로 초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 빅풋과 빅풋 패밀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래스카 대자연 속에서 악당에 맞서는 모험을 담은 패밀리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슈퍼 히어로 패밀리로 돌아온 전설의 동물
빅풋은 오랜시간 인간사에 등장한 전설의 생명체다. 종종 목격담이나 빅풋의 모습이라며 흐릿한 사진들이 공개되지만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 과연 빅풋은 실존할까. 아직까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알 수 없지만, 이 빅풋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등장했다. 이미 빅풋이 숲 속의 히어로로 변신했던 '빅풋 주니어'가 큰 사랑을 받았고, 이번에는 '빅푸 주니어2:패밀리가 떴다'에서는 가족이 되어 돌아왔다. 이번에는 또 어떤 기상천외한 모습들을 보여주려나.
가족이 뭉치면 슈퍼 파워도 커진다!
어느 날, 빅풋 가족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편지에는 "위대한 생태계를 파괴하는 엑스트랙트를 막아주세요"라는 긴급한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빅풋은 곧장 알래스카로 떠났다. 하지만 아들 아담은 그런 그가 못마땅하다. 그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싶을 뿐이었는데. 그러나 아담은 이내 아빠 빅풋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그러던 어는 날 빅풋이 실종되고 빅풋 패밀리가 총출동한다. 이들은 가족을 구하는 동시에 환경보호에 대한 깨달음도 얻는다. 결국 가족이 함께한다면 못할 게 없다는 훈훈한 교훈을 전한다.
금손 제작진이 선보이는 더 커진 모험의 세계
'빅풋 주니어2:패밀리가 떴다'에는 금손 제작진이 합류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미 세계 최초 3D전용 애니메이션을 내놓은 벤 스타센 감독을 비롯해 같은 업계의 스페셜리스트 제레미 데그루손의 의기투합은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를 믿고 봐도 좋다는 메시지나 다름 없다. 특히 제레미 데그루손 감독 특유의 재치있는 캐릭터 연출과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상상력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개봉: 1월 6일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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