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인천 연수구는 최근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육군 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507보병 여단장인 윤영성 대령은 지난 5일 남영신 제49대 육군참모총장을 대신해 구청을 방문, 감사패를 전달했다.

육군은 지난해 관·군 협력을 통해 지역 방위태세를 굳건히 지킨 지자체 중 성과가 우수한 상위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구는 최근 4년간 인천에서 육군 참모총장 명의의 감사패를 받은 유일한 지자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예비군 육성지원을 위해 총 2억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늘어나는 송도동의 예비군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 송도4동 예비군 동대를 신설하는 등 예비군 육성 지원에 힘써왔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는 해안 접경지역으로 다른 어느 곳보다도 안보가 중요시되는 지역”이라고 했다. 이어 “관할 군부대와의 적극적인 공조와 지원을 통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잡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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