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는 의정부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용품 옐로카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의정부시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기념하고 통학로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제정된 조례는 통학로와 같은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3년간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조례 제안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아동참여 활동을 진행했으며 또한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와 함께 경기도내 10개 초등학교에 실태조사를 실시해 안전지도를 배포했다.
이날 활동에는 조례를 발의한 최정희 의정부시의원이 함께 활동에 참여했다. 최 의원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성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 소장은 “그동안 통학로 안전을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정책적인 변화를 시작으로 학교와 아동, 보호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