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후원물품 사회복지지설에 전달

▲ 수원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12월 29~30일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작업 프로그램을 통한 후원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작업장 프로그램을 통한 후원물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자립작업장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재단 내에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카페 작업장을 설치해 운영에 나섰다.

자립작업장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 진출에 앞서 필요한 기술을 훈련하고 실습으로 자립 준비 수준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작업장에서 자립 경험을 키우고 제품을 직접 생산, 판매하며 시장경제 체제를 이해할 수 있다.

센터는 프로그램의 수익금으로 마스크 2천400장을 경동원과 윤슬청소년지역아동센터,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지난해 연말 후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센터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자립 준비에 도움도 받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후원할 수 있어 뿌듯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을 받은 사회복지시설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통해 시설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 수원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 수원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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