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호러 <모추어리 컬렉션>이 오는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모추어리 컬렉션>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월드 판타스틱 레드 부문에 초청받아 장르 영화로서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늙은 장의사 몽고메리 다크(클랜시 브라운)와 그의 조수인 소녀 샘(케이틀린 커스터)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속에서 샘은 기괴한 분위기의 다크에게 그가 겪은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기 시작한다. 다크는 영안실 시체에 얽힌 잔혹하고 끔찍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의 이야기를 다 들은 샘은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영화는 판타지와 호러 두 장르가 결합한 영화로 잔혹하면서도 환상적인 미장센을 갖춘 액자식 구성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부문과 제53회 시체스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엑스 트림 등 다양한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화제작이다.
아울러 몽고메리 다크 역을 맡은 클랜시 브라운은 과거 <쇼생크 탈출>, <스폰지밥 무비> 등을 통해 다양하게 연기 폭을 넓혀왔다. 이번에도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는 배역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또 샘 역을 맡은 케이틀린 커스터는 공포 장르에서 떠오르는 배우로 잔혹하면서도 매력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모추어리 컬렉션>은 라이언 스핀델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관객들에게 공포와 환상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며 롯데시네마에서 단독개봉 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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