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황 타개...섬유 제조 활성화, 신소재 개발 '박차'

경기도가 코로나 불황을 타개하고 섬유산업 진흥을 위해 섬유 제조 활성화, 신소재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는 ‘2021년도 섬유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사업비 10억 8천500만 원을 들여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5억 7천만 원) ▲섬유분야 맞춤형 신소재 개발(2억 6천500만 원)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2억 5천만 원) 등 모두 10억 8천500만 원 규모다.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는 코로나 시대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발굴 활동과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이업종 융합제품 제조역량 강화, 섬유 핵심인재 혁신성장 지원, 니트소재 유니폼 개발 사업화 지원 등이다.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은 영세 섬유기업의 신소재 제품기획과 관련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 및 기술지도를 위해 기술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이다. 또 기업 간 협업 시스템 구축 및 소기업 신제품 개발, 최신 트렌드, 기술정보 및 통계자료 등도 실시한다.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은 섬유소재 분야 유해물질 KC인증 시험분석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성적서 열람ㆍ보관 및 정보자료 제공, 섬유제품 안전시험 근접지원 등을 담당하는 분야다.

이에 도는 ‘2021년도 섬유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참여 대상은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도내 섬유관련 비영리 법인, 등록 민간단체, 연구·공공기관 등이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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