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고민 해결 도움 기대감
글로벌 마이스 전문기업 ㈜넥스나인은 온-오프라인 마이스 패키지 프로그램인 ‘온프렌드 블랙(ON-Friend Black)’을 런칭한다고 7 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가 잇따르면서 비대면 방식의 시장 개척이 널리 사용돼 왔다. 2020년에는 빠른 시장 환경의 변화속에서 온라인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지만 그 과정과 성과, 효율에 있어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넥스나인은 업계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업해 하이브리드 마이스 행사 전문 브랜드인 온프렌드 블랙을 런칭하고, 기존 오프라인 행사의 장점과 전문성, 온라인 수출 상담회 및 웨비나 기술을 활용한 패키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그 영역을 세분화해 좀 더 체계화할 예정이다.
온프렌드 블랙은 해외 바이어 수요에 의한 프라이빗 상담으로, 해외 현지 기업의 주요 부서(마케팅, 수입, R&D 등)가 한 자리에 모여서, 이들이 필요로하는 제품 위주로 소싱미팅을 한다. 특히, 공급자에게 지나친 경쟁이나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이기 위해 철저히 사전 조율해 선별 매칭에 참여시키게 된다.
이는 과거 해외시장 개척단의 불특정 다수의 미팅 주선이 아닌, 방문 프리젠테이션의 형식을 온라인으로 응용한 것으로, 넥스나인은 이미 해외 주요 대기업 10여개사와 관련 협의를 마쳤고, 온프렌드 블랙 프로그램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온프렌드의 모든 프로그램은 고객과의 사전 협의를 통한 맞춤형 기획부터 화상회의 장비 설치 및 운영, 라이브 스트리밍, 홍보 영상 촬영, 연출, 전문인력 배치, 부스 설치는 물론, 전문 바이어 매칭과 현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온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온프렌드는 중국, 미국, 베트남, UAE, CIS 주요 거점 지역에 현지 전문 코디(ON-Friend)를 운영하고 있어, 해외 진출 길이 막힌 중소 기업들을 위한 전문적인 비즈니스 지원이나 현지 원격 전시 운영과 같은 추가적인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유림 넥스나인 대표는 “모든 면에서 새로운 변화와 시스템이 요구되는 요즈음 보다 현실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 온프렌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