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중 한 10대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심곡동 모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다.
지난 6일부터 기침과 두통 증세를 보였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회에서는 이달 2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48명이다.
특히 이 교회 확진자 중 일부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의 기독교 선교시설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5명 중 7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이며 8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369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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