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에 불이 나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출근길 운전자들이 1시간가량 불편을 겪었다.
11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부천시 원종동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면 1차로 신월IC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나 17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 A씨(74)는 승용차를 세우고 자력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수습과정에서 고속도로 4차로 중 1차로가 1시간가량 통제되면서 차량정체가 빚어져 출근길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불이 엔진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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